스압 주의 데이터 주의
모바일 가독성 망했어요 견뎌주세요...
올드 네스트 패러독스
Hudson Jaclyn
(20.07.16~08.25)
두번째 해포성장커... 이번엔 교수에 도전했답니다.
약초학+후플푸프 사감 교수!!!
1357 성장이라 러닝타임 정말 길었지만 단 하루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곳에서도 앤캐를 만났답니다! ^♡^
(게시글에 나오는 역극 캡쳐는 오너님께 동의를 구하고 올린 것입니다!)
1학년
덩치가 제법 커다래 위압감을 줄 법도 한데, 안경 너머의 얼굴이 유순하고, 늘 사람 좋아 보이는 미소를 띤 채 구부정하게 굽히고 다녀 보는 이로 하여금 푸근함을 느끼게 한다.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동그란 안경의 군데군데에는 미처 털어내지 못한 흙 자국이 자욱했다. 이는 비단 안경뿐이 아니라, 소매, 바지 밑단, 무딘 손끝도 마찬가지라 가까이 가지 않아도 그에게서 흙 내음이 풍길 것 같은 인상을 주었고, 또 실제로도 그러했다. 큼지막한 손엔 늘 풀이나 꽃 따위의 식물 화분이 들려 있었고, 멜빵이 흘러내린 갈빛 점프슈트 주머니에는 늘 씨앗이나 방금 채취한 풀꽃들이 수북해 누구나 그의 직업을 쉽게 유추해 낼 수 있었다.
그에게서는 항상 알싸한 풀 내음과 땅의 정취가 풍겼고, 허술한 주머니 탓에 그의 걸음마다 씨앗이 떨어져 다음 해 봄이 찾아오면 그 자리에 싹이 트는 경우가 잦아 우스갯소리로 땅의 정령이라 불리기도 했다. 화분 따위를 소중한 보물 마냥 안고 다니느라 등이 굽은 모양새나, 굳은살 배이고 흙이 잔뜩 낀 그의 손으로 일구어낸 수많은 생명을 생각하면 마냥 틀린 말도 아니었다.
허드슨의 성격은 외양에서 짙게 묻어 나오는 그대로 생명을 사랑하고, 소심하며, 부드럽다. 동그란 안경에 제멋대로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카락, 미소를 지을 때면 능선을 그리는 눈가, 부드러운 입꼬리... 타인에게 쉽게 편안함을 주는 외모는 그의 장점이지만 또 동시에 단점이기도 했다. 아무리 덩치가 크고 밭일로 쌓아 올린 단단한 체구를 가져도 푸근한 얼굴 탓에 유약해 보이기 십상이라, 그를 만만히 보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 탓에 사람보다 식물을 더 가까이하며 살아온 허드슨은 마음이 여리고, 쉽게 놀라고 초조해하며, 바람 없는 날의 나무처럼 조용한 사람이 되어 그가 사랑하는 식물을 닮아 갔다.
귀엽구 사랑스러운 곰돌이 푸 같은 약초학 교수님!!
이런 타입 사실 처음 굴려보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이번에도 실친들 떨어지고 혼자 붙음ㅜㅜ
학생 텍관 안 받은 이유는 공평하게? 대하고 싶어서...!
이번에도 설정 상 뭔가... 할 수가 없었어요. 이번에도 비설 때문임... 하여간 비설에 미친오너
유령계 방지용 공계 팔로우 중
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제일 좋아하는 로그ㅋㅋㅋ 둥글둥글한게 진짜 곰 같다
[맥신 로웰]
호그와트 동기이자 오랜 친구. 학생 시절 겁 많고 숫기 없던 허드슨에게 맥신이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 주었다. 비록 기숙사는 달랐지만 둘은 친하게 지냈고, 졸업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하며 지냈다. 그러다 지난 약 4년 간 연락이 끊겼었는데, 이번에 호그와트에서 교수로써 다시 만나게 되었다.
맥신과 소꿉친구 후관을 짜고 러닝에 들어갑니다.
단둘이 있을 땐 말 편하게 하구요... 서로 허디 맥시 이렇게 불러요...
이땐 몰랐죠...
러닝 3일만에 이마를 치게 될 줄.....................
당시 심정 : 와! 후관은 이렇게 하는구나! 오랜 친구 설정이라니 귀엽겠다~(후관 첨해봄)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운 우리 쪼꼬미 친구들ㅠㅠㅠ
교수하길 잘했다... 후뿌 사감 하길 잘했다ㅠㅠㅠ
[클로드 블레어]
허드슨은 클로드의 오랜 팬이자 성공한 팬(?)이다. 허드슨이 마법부 소속 연구원이던 시절 클로드에게 종자를 공유 받은 것을 계기로 그의 논문을 읽고 팬이 되었으며, 그의 책 또한 모두 정독했다. 클로드가 호그와트에 마법약 교수로 왔을 때에는 악수보다 책에 사인을 먼저 받았을 정도다. 지금은 그에게 마법약 재료를 제공하며 뿌듯해하고 있다.
두번째 후관! 이 둘 관계성 정말...ㅠㅠ 러닝 내내 눈물이 마르질 않았어요... 너무 애정하는 덕캐ㅠㅠㅠㅠㅠ
저때 거의 첫 대화였는데 시작부터 비설관련 트리거 눌려서... 급발진한 허드슨... 잘 보면 허드슨 왼손 약지에 반지 자국 있음
맥시랑 노는 거 귀여웠음...
긱사 디엠에서 단체 사진 찍는 거!
크리스마스 이벤트
클로드 교수님 애니마구스 보고 놀라는 헛슨
올네패 세계관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마법사 세계에 재앙이 드리워져 마법 동물과 마법 약초에서 마법 능력이 사라지고 점점 멸종해가고, 마법사들이 알수없는 병으로 죽어가고 수명이 짧아지고, 마법을 가진 아이가 점점 줄어들어 마법사 세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 그래서 커뮤 내 세계관은 비마법사 현대 사회에 융합되어가는 과도기 시기.
하지만 마법부 온실도 두 번째 재앙을 피해 갈 수는 없었다. 푸르고 싱싱하던 잎들에 괴사가 일고 황백화 현상이 퍼졌으며 약초에서 마법 능력을 끌어내기가 어려워졌다. 이를 막고자 연구에 몰두했지만 성과는 미비했다. 더 많은, 새로운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낀 허드슨은 마법부에서 나와 머글 대학 식물 생명공학과로 진학했다. 그간 쌓은 경험과 지식으로 어렵지 않게 학사 학위를 받고, 학부 연구생 단계에서 눈에 띄지 않게 마법 식물들을 재배했다. 비밀리에 진행하던 탓에 석사 학위를 따낸 후에야 자신의 실험을 할 수 있었고,
마침내 그는...
자연을 사랑하는 보수(달리 표현할 단어가 안떠오름...) 허드슨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 그래서 캐치프레이즈가 뿌리 깊은 나무였다. 너무 깊게 내린게 문제...
허드슨은 석사 학위를 받자마자 그곳을 떠나 다시 마법사 세계로 돌아왔다. 그는 최선을 다했다. 생전 모르는 세계로, 학문으로 뛰어들어 어떻게든 마법 세계의 것을 지키려 애썼다. 그의 그런 노력과 실패를 알아주던 은사님-당시 호그와트 약초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은 허드슨에게 호그와트 교수직을 권했다.
' 아직 네가 할 수 있는 게 남아있을게다. 재키. '
고민 끝에 그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은사님의 은퇴식 이후 교육에 대한 여러 가르침을 받은 후, 호그와트 약초학 교수직을 임명받게 되었다. 수많은 생명의 싹을 틔워내고 보살피던 그 손은 이제 아이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연구 실패 후 호그와트에 온 것.
그는 머글 사회를 달갑게 보지 않고 있다. 무분별한 실험들과 끝없이 배출되는 오염 물질들, 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파괴되는 생태계 등등. 그들의 그런 놀라운 기술력은 자연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아주 깊은 곳에 묻어두었다.
허드슨 비설 中
(허드슨은 보수였던 것이다...)
그리고...
맥신....................................................
(울어서 휴지조각 됨)
이후 대화가 너무 좋아서 그린 것... 슬슬 이마 깨기 시작하는 내가 보인다...
교복은 학생것을 빌려 입었다.
그리고... 물약을 먹은 뒤 올린 독백 로그
이날 맥시 품에서 울어버렸음... 오너도 눈물 흘림...
Hudson - 01
**트리거 워닝, 소재 주의 : 학교폭력** 01 허드슨은 늘 그것이 궁금했다. 제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남들과 어떤 게 다른지. 뭘 노력하면 되는지. 02 집단에 속해있다는 것 연고를 강조하는 것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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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그 애'는
오랜 친구이자 동료, 그리고 연인이었던 자신의 파트너와 함께 마법부에서 근무했었다. 마법 약 전공자였던 파트너와는 업무적으로도 죽이 잘 맞아 함께 새로운 마법 약을 개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순수한 피를 타고난 탓인지 결혼을 앞두고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고, 이는 허드슨이 대학원에서 연구를 진행하던 시기였다.
당시 많은 마법사들이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 맞았다. 그 일곱번째 재앙 앞에서, 수많은 희생자들의 유족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허드슨 또한 자신의 연인을 보내주어야만 했다.
그의 연인은 비마법사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입원 제의를 받자 치료를 포기했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마음이 편해진 그녀와 달리 허드슨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그저 지켜만 봐야했다. 그것을 막을 수도, 그 감정을 내보일 수도 없었다. 이것이 그에게는 상처로 남아있다.
기울어져 가는 마법 사회와 종말 또한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막을 수 없는 것.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 언젠가는 찾아올...
왼손 약지에 반지 자국이 남아있다.
비설 中
죽은 연인...
맥신 너무 다정해... 눈물나게 다정해.......
1학년 방학
1학년 방학기간!
/01
다들 방학 잘 보내고 있나요?
저는 온실에서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 이번 주말에는 로웰 교수님을 만나기로 했어요!
/02
너무나 즐거웠던 하루
맥신이랑 방학 때 놀러다닌 것!! 너무너무 귀엽어
/03
" 이젠 좀 적응한 거니? 전보다 밝아 보이는구나. "
" 네,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어요. 참, 맥시가 교수로 온 것 알고 계세요? "
-
" 학교에 전화와 인터넷이 설치될 거래요. 새로운 시설도... "
" 호그와트도 시대를 따라 바뀌어 가고 있구나. "
" 괜찮을까요? 그러니까 저는... "
-
" 아이들이 곧 우리의 미래잖니.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자라야 해. "
" ... 알고 있어요. 조금 걱정되었을 뿐이에요. "
" 걱정이 많은 건 여전하구나, 재키. "
-
" 책을 써보려고 해요. 아직 한참 준비할게 많지만... 그래서 교수님 도움이 필요해요. ... ... 도와주실거죠? "
" 기꺼이 도와야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제자인걸. "
비설의 그 사람
3학년
재클린 교수님! 오랜만이에요. 그런데... 무슨 일 있으셨어요?
허드슨은 날이 갈수록 눈에 띄게 수척해졌고 그 덕에 여러 학생들에게 걱정어린 시선을 받았다. 아니, 그 푸근한 덩치는 어디로 가고 며칠 밤샌 대학원생 같은 모습이 되신거래? 이유는 곧 알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날 때면 항상 두꺼운 책과 서류들을 들고 도서관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허드슨은 요즘 수업 시간 외 얼굴을 보기 힘들 정도로 많이 바쁘다. 작년부터 준비하던 '마법 식물 사전 개정판'을 본격적으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 뭘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냐고 물으면, 자료들을 정리하느라... 글을 좀 쓰고 있어서... 라며 적당히 흘리고는 슬쩍 그 자리를 벗어났다.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 까닭은 부끄러워서였다. 일 년 넘게 준비를 하고 있지마는 드문드문 그러한 의문이 들었다. 내가 이 책을 내도 되는 걸까? 어쩌면 괜한 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책 집필 하느라 헬쓱해진 교수님ㅋㅋㅋ
방학 때 올리려했던 로그 였는데 끝나고 나서야 올렸다.
허드슨 친구 엔리의 첫 등장
Hudson - Olive branch
*2학년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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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은 자신이 택한 길이 옳은 길인지 고민하게 된다.
신체 나이 열 살 어려진 맥시ㅠ 너무너무 귀엽음
안그래도 둘이 닮았는데 이러고 있으니 정말 가족 같고...
헛슨이 어려졌을 때 맥신 품에서 속내를 털어놓았던 것처럼 맥신도...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털어 놓았다. ㅜㅜ우리 맥시...
호그스미드 이벤!
왜 항상 해포커 호그스미드 이벤 때마다 바빠지는 건지... 이번에도 늦게 들어감ㅠㅠ
시트러스랑 나눈 대화... 전부터 뭔가 싸함은 느꼈는데 이 대화에서 많이... 놀랐다ㅠㅠ 이후에 교무실 디엠방 가서 교수님들하고 얘기 나눔. 후뿌 사감으로서 자기 긱사 학생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자신을 반성하며 의기소침해있었음...
벤치에서 조는데 윈터가 나뭇잎 꽂아준 거 ㅎㅎ
허드슨 과거로그 두번째
Hudson - 02
**트리거 워닝, 소재 주의 :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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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슬리데린 출신이다. 재클린가는 집안 대대로 슬리데린 출신 마법사를 배출했기 때문에 그의 부모 또한 그것을 바랐다. 하지만 자신의 연구에 대한 그의 고집과 집요함을 보면 꽤 어울리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한 성격 탓인지 어린 시절을 그다지 유쾌하게 보내지 못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
허드슨 비설 中
그렇게 은사님에게 거둬진 꼬마 허드슨. 이전까진 슬데 출신인걸 교수님들과 윈터만 알고 있었다.
3학년 방학
카페 분위기로 꾸민 방학 로그!
클로드가 사는 바닷가 콘월에 놀러 간 허드슨. 이날 나눈 대화 정말 좋아함.
이 대화 이후로 답답했던 속이 많이 풀어졌을 것 같다.
' 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을 때의 반가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이어나가기 위한 책 ' 허드슨 재클린, 『마법 식물 사전 2014』 Jaclyn, Hudson. Magical Plant Dictionary 2014.
그리고 드디어 책을 낸 허드슨!
5학년 개학을 며칠 앞둔 새벽, 허드슨은 은사님(칼리사)이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5학년
두 차례의 방학을 지나며 안색이 차츰 돌아왔다. 책 발행 이후 인터뷰 등을 하느라 머리를 짧게 잘랐으나 어느새 다시 길어져 뒷목을 덮었다.
허드슨은 여전했다. 유순하고 부드러운 인상과 늘 사람 좋은 미소를 짓는 입꼬리, 안경 너머로 반짝이는 금빛 눈동자. 그가 지나가거나 머물던 자리에 은은하게 퍼지는 알싸한 풀 내음과 땅의 정취까지. 조금 달라진점이 있다면, 지나치게 밝고 활기넘치게 행동하는 것 정도.
전신 포즈 구상이 힘들어서 두상으로 그림... 이렇게까지 열심히 그릴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랜덤 인형 뽑기로 뽑은 것들 그림!
허드슨 인형 너무 안나와서 딱 두 갠가 세 개만 나옴...
맥시가 헛슨 인형 열심히 구하더라구요. 좀 설렜어...
공주님 안기 시리즈 귀엽고 웃겨서 미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허드슨이 그린 시트러스. 얘도 오너보다 잘그린다.
클로드랑 물수제비!
어려진 윈디ㅠㅠㅠ 너무너무 귀여워...
이날 엄청난 일이 있었어요... ...
이 상태로 맥시랑 대화 했거든요 이거 맥시한테 보낸 로그임............그런데... 그런데..................
....................
제가 왜 그랬을까요 그러게요
근데 저 상황에서 그런 생각 안들 사람이 있을까?
.............................
학생들이 어색해하면서 구경하길래 올린 거
여전히 아이들 좋아한다구ㅠ 그냥 쫌 딴딴한 허드슨씨야ㅠㅜ
아무튼 학생들 반응 넘 귀여웠다ㅠㅠㅜㅜㅜ
릴레이 요리? 캐치마인드? 한 것ㅋㅋㅋ
요리 설명 맥신이 써줬어요 몰래 두근두근했다.
그리고 허드슨에게 한계가 찾아온다.
※트리거 워닝 소재 주의 : 수면장애, 약물남용
불쾌감을 유발하는 시각적 효과 장면이 있습니다.
Hudson - Dead leaves
※트리거 워닝 소재 주의 : 수면장애, 약물남용 불쾌감을 유발하는 시각적 효과 장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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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이별, 죽음, 마법 사회 종말에 대해 적잖은 스트레스를 느낀다. 불면증과 긴장성 두통으로 자주 약을 달여 마시고 있다.
요즘 들어 불면증이 심해졌다. 이제는 약차도 잘 안 받는다.
잠이 안 올 때마다 끄적이던 약초학 정보들을 몇 년 간 모으다 보니 책을 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이것이 그 계기 중 하나다.
비설 中
그동안은 클로드에게 약차를 받으며 어느정도 잠을 잘 수 있었지만, 은사님이 입원하시고나서 심적으로 많이 지쳐서 불면증이 더욱 악화 됨. 이후에 맥신이 같이 병원에 가주었다.
5학년 방학
시대 흐름에 따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뀐 방학로그.
나름 신경 쓴 연출이었다.
너무 귀여운 페이지들
이거 그리면서 기분 굉장히 묘했다...
맥신 로웰과 시트러스 로웰... 그리고 낄껴한 허드슨
약초학 관심 있는 후뿌 학생들 데리고 마법약 기업 온실 견학 데려옴!
맨 앞에 있는 사람이 엔리
클로드 데리고 황금 밀밭 감!
저번에 너무 대접 받아서 이번에는 허드슨이 준비했다.
6학년 방학에 온실에 환경 측정 및 자동제어 시설을 들여왔다.
온도, 습도, 광량, 일사량, 풍향, 풍속, CO2, 토양수분, 수액흐름, 결로 등 온실 내외부의 환경을 다양하게 측정하고 최적의 조건으로 환경을 유지하도록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점차 시대 흐름에 따라가게 된 허드슨. 온실에 여러 시설을 들여왔다.
7학년
허드슨은 여전했다. 유순하고 부드러운 인상과 늘 사람 좋은 미소를 짓는 입꼬리, 안경 너머로 반짝이는 금빛 눈동자. 그가 지나가거나 머물던 자리에 은은하게 퍼지는 알싸한 풀 내음과 땅의 정취까지.
늘 시커멓던 눈 밑 다크서클도, 푸석푸석했던 피부도 차츰 돌아와 불혹의 나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장해 보인다. 화분을 들고 다니느라 굽어있던 등을 쭉 펴고 다니는 탓일까, 이전 보다 훤칠해진 느낌을 주며 당당해 보이기까지 한다.
마찬가지로 전신 힘들어서 두상으로 그림.
캐치프레이즈는 그루터기가 되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을 떠나보냈음에도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이별.
더이상 회피하기엔 너무나 가까이 드리워진 은사님의 죽음 앞에 허드슨은 초조해져만 간다.
*5학년 방학 중 마법약 기업 온실 견학 이후의 이야기
*죽음과 병에 대한 직간접적인 언급이 있습니다.
Hudson - 떠나는 것과 떠나보내는 것
Job 14:8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5학년 방학 중 마법약 기업 온실 견학 이후의 이야기 *죽음과 병에 대한 직간접적인 언급이 있습니다. x월xx일 [교수님 수술 끝났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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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나이 열 살 늘어나는 물약을 마신 실비아!
너무너무 멋져서 그릴 수밖에 없었다.
어려진 클로드.................... 이날 역극하다가 눈물 고임 너무... 너무 슬퍼서...
클로드 행복해야해............................
이젠 물약 두 병 마셔야해...........
아무튼 어려졌고 이날 맥신이 성격반전 물약 마셨는데..............
....................
...................
................................
그랬습니다.
그리고 러프 다섯개 거친 프롬인장...........
..........
.................................
자동봇 타이밍...................................................
그리고 둘이 연회장 나와서 풀밭 위에서 신발 벗고 춤 추다가
천재 커뮤러의 기상을 발휘했다.
(열심히 망치질 했다는 뜻)
~이후~
(지금 허드슨+오너 상태)
.
.
.
그랬습니다 . . . . . .
저 근데 저때도 살짝 미심쩍었음 맞관 아니면 어카지???
그 담에 준비 해둔 로그 올려야해서 저대로 가버렸음ㅜㅠㅠㅠ너무 미안했지만...............
스탭님이셔서 짐작...하셨을 듯....
이젠 정말 떠나보내야하는 시간
*사망 소재 주의*
And now, the end is near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Isaiah 57:2 The Giving Tree 독백 모음 /00 내가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어? 그렇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아. 일이 잘 마무리되면, 그때 생각해보자. /01 벌써 두 구역이나 폐쇄됐대. 우리 재배실도 반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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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는... 자신과 마법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그 종말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머글의 분자생물학적 지식만으로는 마법 식물들의 능력을 끌어낼 수 없었다. 여기까진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멸종 위기에 놓인 식물들만이라도 살리고자, 유전적 형질을 분석, 개량하는 실험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자신의 노력으로 막을 수 없는... 그래, 이것은 재앙이었다. 그 앞에 자신의 무력함을 내놓아야 했던, 그 누구보다 식물을 사랑하고 풀과 나무와 숲을 사랑했던 허드슨은 꽤 긴 세월을 방황하며 남아있는 것들이라도 지키고자 노력했다.
허드슨은 석사 학위를 받자마자 그곳을 떠나 다시 마법사 세계로 돌아왔다. 그는 최선을 다했다. 생전 모르는 세계로, 학문으로 뛰어들어 어떻게든 마법 세계의 것을 지키려 애썼다. 그의 그런 노력과 실패를 알아주던 은사님-당시 호그와트 약초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은 허드슨에게 호그와트 교수직을 권했다.
' 알고 계셨던 거죠? 그래서 말리지 않으신거죠? '
' 아직 네가 할 수 있는 게 남아있을게다. 재키. '
' 그때 제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계셨잖아요. 어떻게 그러실 수 있어요? '
' 그래야 널 설득할 수 있으니까. '
그의 실험 보고서는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 이를 아는 사람은 허드슨의 은사님뿐이다.
그에게 머글 대학에서 연구를 진행해보라 했던 은사님은 사실 이미 해당 연구를 끝마친 뒤였다. 실패할 것을 알고도 허드슨에게 추천한 것이었다. 그리하면 종말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뒤를 이을 교수가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비설 中
힘들어서 코멘트 적을 기운이 없어요 아무튼 마무리 지었습니다.
마지막에 은사님이 남긴 말은 엔딩 로그에 나와요.
너무 잘 큰 우리 윈터ㅠㅠㅠ 윈터가 헛슨한테 빈둥지 증후군 얘기할 때 진짜 눈물 나올 뻔했다...
클로드.....................................
행복해야해.............................................
이거ㅋㅋ 쪽지미션 거울 속 나 자신과 가위바위보해서 이기기
1학년 때 넣은 타임캡슐 공개!!
넘 옙븐 우리 후뿌 학생들
그리고 엔딩 로그
Hudson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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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급하게 마무리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어쨌든!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공 이후..........
아 행복하다.......................
엔딩 이후
얘들아 후뿌 사감이랑 글핀 사감이랑 사귄대~~~~~~
< 맥시가 보는 맬렁순박허디곰
윈터의 빅베어씨 >
허디베어
허디맥 2세!!
티알 엄청나게 다니는 중
동숲 허드슨
커뮤 2호컾 축전!!
구월 일일 클로드 데이.........
허디맥 오프레 au
청첩장 느낌 ㅎㅎ
19님에게 커미션 넣은 허디맥 웨딩~~~~~~
성사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연성이 많이 없다....
아마도 현생 때문에....................
아무튼 허디맥 사랑해!
교훈 : 이마 콩 세 번이면 앤캐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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