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의 노래] 에드레이 로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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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의 노래] 에드레이 로그 정리

🩷/log

2020. 10. 13.

스압 주의 데이터 주의

모자의 노래

Edrei Adonis. Leonard

(20.03.06~04.06)

첫해포커 첫성장커... 지인들이랑 가기로 했는데 혼자 붙어서 쫌 무서웠는데

결국은 무탈하게 뛰고 앤캐도 만났다!! ^♡^

1학년

아이는 시종일관 무신경한 얼굴이었다. 부모를 등지고 집 대문을 나설 때도, 기대감, 걱정, 이별의 슬픔 등 여러 가지 울렁울렁한 감정들로 그득한 9와 4분의 3 승강장을 거쳐 인생 첫 기차를 탔을 때도, 전교생 앞에서 이상한 모자를 쓰고 슬리데린으로 배정됐을 때도.. 도통 물결이라고는 일지 않는 얼굴과 말투가 아이의 차가운 색조와 어우러져 오만스러워 보이기도 하는 탓에, 어떤 아이들은 정말 슬리데린 같은 놈이 왔다고 수군대기도 했다.

아이의 행동은 마치 입력된 결과의 산출물과 같았다. 11살이 가질 법한 생동감 따위는 전부 제거하고, 틀에 맞게 잘 다듬은 가공된 어떠한 결과물. 기계처럼 세련됐지만, 무미건조하다. 하지만 정해진 프로세스를 벗어나면 오류 값이 떠버리는 것처럼, 예기치 못한 행동이나 갑작스런 돌발 상황에서는 종종 고장이라도 난 것 마냥 굳어버리기도 한다. 애써 의연한척해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아직은 어린아이란걸 알 수 있게끔 한다.

아무리 봐도 1학년은 아닌 것 같은 전신

11살은 처음 그려봐서요...

여태 트커는 총괄로만 뛰어서 러너로 뛰는건 거의... 처음이었고

사람들이 러닝안내 올리길래 후다닥 따라 올린 것...

퍼프스캔 잡았다!!

요 로그 쫌 중요함 후반부에 뭔가 나옵니다

달시한테 공부 가르쳐주다가 그린 눈두랑 보우트러클ㅋㅋㅋ

과제 중 그린 루미너스!

니케랑 퍼프스캔! 숲에 풀어주러가다가 퍼프스캔이 날뛰어서 니케가 마법으로 잡아줬다.

도움 받아서 고맙지만 부끄러워하는 에드

아웃겨 이미지겜 하다가 무서운 교수님 앞에서 벌벌 떠는 거

슬데 기숙사 점수 낮아서 애들이 다른 기숙사로 가는거 보고 그린 속상에드ㅋㅋㅋ

많이 불쌍해보였는지 친구들이 와서 목도리 걸어주고 망토 둘러주고 감 ㅜㅜ

에드레이가 그린 퍼프스캔!

그림에 재능이 있다는 설정. 오너보다 잘그림

아 젠장 로그 퀄 심각하네ㅋㅋㅋㅋㅋ

이녹이랑 역극하다가 너무 좋아서... 그린 건데... 사실 그냥 캐치볼하는 머찐 이녹을 그리고 싶어서 그린 로그...

그리고 로그로 답 주셔서 황송했습니다. 이녹 너무 멋있어 최고야

에드레이 비설 중 고소공포증이 있어 비행술 수업을 듣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다.

자신의 결함을 드러내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런거고 이 캐치볼 역극 이후에... 뭔가 이어짐.

하... 이 물약 먹게된 해프닝이 있다.

에드레이가 다아시에게 과제 제출하면 가고싶다던 숲에 같이 가주겠다고 했는데 정말 과제를 해와서(너무귀여워) 달시 지키려고 숲 가기 직전에 물약 먹은 것. 에드는 나름 괜찮은 계획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교수님들에게 걸려서 둘이 징계 받음.(반성문+감점) 나중에 들어보니 교수님들이 교무실에서 저흴 지켜보고 계셨다더라구요. 이것도 귀여움... 닮았네<라고한 건 자기 형 닮았다는 얘기(비설임)

교수님한테 혼날 때 보낸 짤 진짜 호다닥ㅋㅋㅋ그렸다... 달시 혼날까바ㅠㅠ

지금보며 느낀건데 저때 물약 먹고 18살 된 거랑 최종 성장 7학년이랑 안닮음ㅋㅋㅋ

모습이 돌아오자 참았던 눈물이 왈칵 터져버렸다.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조차 하지않고 그저 가만히 서서 눈물만 흘린다

물약 효과 끝나고 올린 거

감점 받았는데도 친구들이 와서 눈물 닦아주고 망토 덮어주고 해서 넘... 고맙고 귀여웠다ㅠㅠㅠ

사감 교수님과의 대화... 비설 관련으로 그린 로그

머글연구학 교수님과 대화하다가 트리거 눌려서 올린 것

얘 비설...이 좀 암울했다. 1학년 때 그게 좀 심했구... 완벽에 대한 집착이 좀 있었음.

마법약 과제 로그

솔로몬이랑 학기초에 조금 다퉜다가 학기 끝나갈 쯤 화해한 것 ㅠㅠㅠ

1학년 방학

1학년 방학로그 퍼블릭 트윗!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비설이 풀어지기 시작합니다.

순슬 몰락 직전 집안...이고 에드레이가 가문을 일으킬 마지막 희망이라 집안에서 좀... 가혹하게 길러졌다는 설정.

집에 돌아가기전 집안 상황이 좋지 않다는걸 알아채고 미리 부탁한대로 이녹에게 부엉이를 보냄.

회색빛의 단단한 돌을 높게 쌓아 지은 레너드가의 대저택. 집을 떠날 때 보았던 담쟁이덩굴은 어느새 응접실 기둥까지 기어올라와있었다.

※주의

불쾌감을 주는 묘사 및 상해적 표현이 있습니다. 읽기 전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이는 캐릭터에게 실제로 상해를 입힌 것이 아닌 심리 상태를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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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rei - 1 Grade

※주의 불쾌감을 주는 묘사 및 상해적 표현이 있습니다. 읽기 전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이는 캐릭터에게 실제로 상해를 입힌 것이 아닌 심리 상태를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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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고작 열넷 먹은 주제에 소년보다는 선이 가는 청년에 가까운 분위기를 풍기는 그는 올려다보는 것보다 내려다보는 것이 더 익숙한 듯한 얼굴을 종종 짓곤 했으나, 그 사실에 대해 만족하거나, 유감스러워하는 등의 감상을 지니지는 않았다. 상황에 맞게 예의 바른 태도를 취할 줄 알면서도, 오만이 묻어 나오는 인간상이야말로 레너드가가 추구하는 귀족스러운 가주의 모습이었다.

행동에 군더더기가 없고, 말 한마디조차 낭비하지 않는다. 그의 행보는 장기적이든, 한시적이든 인과관계가 존재했고, 마치 한 권의 잘 써내린 논문처럼 논리적이며, 쓸데없는 감정 소모 또한 내보이지 않아 늘 여유롭고 흐트러짐 없이 매끄러운 인간으로 보이는 데에 아주 능숙하다. 이른 시간에 일어나 늦은 시간에 잠들 때까지 지독하게 책과 펜을 놓지 않으면서도, 항상 무리하는 일상 가운데 살이 내려 꼴사나워 보이지 않기 위해 기계적으로 식사를 챙겨 먹는 에드레이 레너드는 이를테면, 훌륭한 종마새끼였다.

그러나 그린 듯한 미소를 지어내고, 혀끝으로 매끄러운 문장을 굴리고, 손끝으로 부드러운 매너를 뽑아내는 데에 능숙해지는 것과는 별개로, 그는 이따금씩 속이 거뭇해지는 감각에 밭은 기침을 토해내곤 했다. 이제는 담쟁이덩굴마저 말라비틀어져 온통 잿빛인 저택에서 방학을 보내고, 학기 중에는 습기를 머금은 돌벽에 둘러싸인 기숙사실에 가만히 앉아 검은 펜촉을 사각이고 있자면, 에드레이는 기침 끝에 검은 잉크를 뱉어내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건조한 상념을 하고 만다. 제 부모가 틀을 짜고, 자신의 손으로 완성해낸 잘 그려진 액자 안에 갇힌 그 스스로는 오래된 신문처럼 색이 바래있음이 분명하다.

우여곡절 끝에... 4학년이 되었다.

여전히 14살 같지 않음. 이녹이 보자마자 누구세요< 이랬다ㅋㅋㅋㅋㅋ

급하게 텍스트로 쓴 4학년 러닝 안내

귀여운 루미너스와 이녹!

초기 설정엔 루미너스를 좀... 일찍 보내려고 했었는데 이녹이 잘 돌봐줘서 장수했다. 에드의 형이 기르던 친구였어서 나이 많은 올빼미였음에도 평균 수명보다 오래 삼.

슬리데린 망토를 덮고있는 후플푸프 사감 교수님이라니, 어쩐지 재밌다고 생각하며 네게 말했다.

머글연구 교수님과 정원 산책! 에드가 정말 많이 의지하던 교수님.

4학년 로그.

가문의 사상과 에드레이의 지향점이 충돌하게 되는 과정.

※주의!

혈통 차별 발언과 약간의 상해적 표현이 있습니다. 오너는 해당 사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nox-on.tistory.com/5

Edrei - PM 11:00 Hogwarts Library

※주의! 혈통 차별 발언과 약간의 상해적 표현이 있습니다. 오너는 해당 사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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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아타나랑 만난 것!

호그스미드 로그!

머글연구 교수님이랑 이녹이랑 약속 잡아놨었다. 교수님이랑 찻집 데이트하고 이녹에겐 퀴디치용 장갑 선물함.

다아시랑 역극하다가 보낸 로그...........

이 역극을 계기로 에드레이는 고소공포증을 극복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지됨.

에드가 그린 루미너스! 점점 실력이 늘어가고 있다.

(오너 실력과는 별개로... 에드가 더 잘그림)

스케치북과 너를 몇번 번갈아보며 슥슥 그려냈다. 뭔가 맘에 안드는지 미간을 좁히기도하고, 눈이 마주칠때면 얼른 시선을 내리기도하고.

에드가 그린 이녹!

(말없이 한참 보더니) .......아냐 닮았어.....................

아 진짜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은 이녹이 그려준 에듴ㅋㅋㅋㅋㅋ

절임님과 이녹에게 받은 에드레이ㅎㅎㅎ

허락 받고 올립니다!

사고뭉치지만 늘 밝고 명랑해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던 호그와트의 그 쌍둥이 형제는, 우리에겐 가족이나 다름없었으니까.

하 이것도 참 할말 많은데ㅠ 아무튼 김토미 사랑한다 행복해야해ㅠㅜ

4학년 방학

/ 고학년으로 올라가도 에드레이는 여전했다. 여전히 도서관에서 살다시피했고, 중요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대로 유지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내 곧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 레너드 가문은 기혼자이거나 혼약을 맺은 순혈 마법사만이 가주를 계승해왔다. 하지만 당장에 가주를 이어받을 젊은 마법사는 에드레이 뿐이었고, 그래서 더욱 가족들은 그의 약혼 상대를 찾는 데에 급급했다.

/ 마치 상품을 고르는 것처럼, 이것저것 재는 꼴이 참으로 한심했다. 방학 동안은 여기저기 불려 다니느라 공부에 전념할 수 없었고, 학기 중엔 편지를 하도 보내 루미너스가 지쳐갔다.

“ 에드레이, 내일 글로스터 가문이 올 거다. “

“ 그 애가 널 직접 만나보고 싶대. “

그리고 6학년 방학이 끝나갈 무렵, 그녀를 만났다.

방학 로그... 겸 짝록입니다.

놀랍게도 이게 짝록이에요.

nox-on.tistory.com/6

Edrei - 4 G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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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학년

에드레이는 제 속을 거뭇하게 만들고 목을 긁어내리게 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외부에 의해 틀어막히고, 배출되지 못한 그의 타고난 야망과 탐욕이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었던 것. 새 둥지에서 태어났다 한들 그 본능을 거스를 수 있을까? 마침내 그는, 허물을 벗어내고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 속엔 시커먼 뱀이 아가리를 벌리고 독니를 드러내고 있었다.

왜이렇게 오글거리게 써놨지...?

아무튼 독잇뱀이 되었다.

여전히 존잘님인 에드레이 (오너 실력과는 별개로...)

머글연구 교수님... 에드를 바른 길로 인도해주신분.

너무 잘 큰 니케ㅠ

색상 변경 물약ㅋㅋㅋ

연신 기침해대다 결국 결승전 도중에 나와버렸다. 시야가 흐릿해 벽을 짚으며 겨우 병동으로 걸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마법사 결투에서 져가지고 핑계대려고 끝나고 후다닥 올린 로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녹이 안아들고 병동으로 데려다줌ㅋㅋㅋㅋㅋ

이녹아.............넌 정말... 최고야...

아모텐시아 먹고 사랑에 빠진 에드ㅋㅋㅋㅋ

/ 연회장을 나와 지하로 내려가고, 암호를 대고, 휴게실을 지나 기숙사 안으로 들어섰다. 이상한 낌새 하나 없는 평소와 같은 일상의 반복이었다. 그 문을 열기 전까지는. 침대 위에는 싸늘해진 루미너스와 낡은 편지가 있었다.

/ 발신인은 7년 전 실종 된 형이었다.

※가정폭력 트리거 워닝 있습니다.

에드레이는 자신의 형이 가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도망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사실 형은 역병(커뮤 세계관 관련)에 걸려 살고자 도망친 것이고 가문 사람들에 의해 결국 죽임을 당했던 것. 가족들은 호그와트 모범생이었던 형의 업적을 들먹이며 네가 형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고 다그침. 언어발달이 또래보다 늦었던 에드레이는 가문의 큰 수치였기에 저택 다락방에 방치 되었다가 형이 실종 되고 나서야 그 방에서 나올 수 있었고, 가족들은 어린 에드를 자신들이 바라는 '완벽한 차기 가주'의 모습으로 만들고자 학대를 수반한 교육을 함. 그렇기에 입학 초기의 에드레이는 '완벽' 해보일 수 있었다.

[나는 나을 거야. 치료될 수 있어. 왜 내가 널 위해 죽어야 해? 이 편지를 당장 부모님에게 보여드려 날 죽이러 온다면 나도 당신 아들을 죽일 거라고. 에드레이 네가 나보다 뛰어날 거라 생각해? 넌 할 수 없어. 넌 나를 대신할 수 없어. 그 자리는 나만 앉을 수 있어.]

에드레이가 들고있는 낡은 편지는 그의 형이 죽기전 루미너스를 통해 보낸 것. 상태가 좋지 않았던 그의 형은 루미너스에게 화를 냈고 결국 루미너스는 그 편지를 자신만 아는 숲에 숨겨 놓았다. 그리고 죽음이 드리울 무렵, 마지막으로 에드를 위해 날아올라 자신이 숨겨두었던 그 편지를 전하고 편히 잠들었다.

- 4학년 시기부터 루미너스가 에드레이를 쪼아대고 말 안 듣고 그랬는데 에드가 점점 형을 닮아가서 그랬던 것. 노쇠한 올빼미의 눈엔 형제가 같은 사람으로 보였던 것임.

- 그래서 에드가 루미너스를 한동안 새장에 가둬놓았는데(루미너스 몸 상태가 안좋아서), 이녹이 눈치채고 보여달라함. 그제야 상태 알려주고 이녹이 많이 돌봐줌ㅠㅠ